【STV 박란희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자신의 국무총리설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현역 정치인은 아닌데 최근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사회자가 총리설과 관련해 거듭 질문하려 하자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나 반도체 산업 관련 질문만 받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책을 보고 강의를 요청한 분들이 있어 5∼6월은 강의할 것이고, 지금 서강대 초빙교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반도체 관련 도서를 출간한 데 이어 조만간 AI(인공지능) 관련 저서를 출간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박 전 장관이 ‘협치 내각’의 카드로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다가 보도 하루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 ‘가정의 달 일상티콘’ 16종을 선착순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가정의 달 일상티콘은 프리드라이프 캐릭터 ‘위니와 리드 그리고 친구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재치있는 문구와 귀여운 표정의 움직이는 스티콘으로서 가족과 선생님, 지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리드라이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선착순 25,000명에게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지난해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 2조 원 달성을 기념해 진행되었던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의 경우 시작 30분만에 모두 배포가 완료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리드라이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프리드라이프의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계약조회와 긴급 장례 상담전화 등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STV 박란희 기자】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채상병 특검법’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행태를 “입법폭거”로 규정하고 엄중 대응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대해 “법 절차에 상당히 어긋나는 입법 폭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해당 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또한 전날 “협치 첫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한 것”이라면서 “여야 합치와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채상병 사건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특검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 수석은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더 나가서는 직무유기”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이태원 특별법이 여야 합의에 의해 처리된 만큼 채상병 특검법도 같은 과정을 거치길 바랐으나 실제로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원 특별법 합의가 이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된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2일 당내 일각의 불출마 요구에 대해 “그들이 막아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고 하려 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든 안 하든 내가 결심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입장 표명은 당 안팎에서 쏟아지는 불출마 요구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여전히 출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나에게 불출마하라고 이야기한 사람은 우리 집 아내 외에는 아무도 없다”며 “나의 의지는 이미 진작에 확고히 서 있다. 다만 내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깊이 고려한 바가 없으니 다른 사람을 찾아봐라. 좋은 분을 모셔서 누가 좋은 분이 좀 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도 여러 번 하지 않았느냐”며 “누구에게는 이게 대단하게 영예고 하고 싶은 자리일지 몰라도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런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했으며, ‘계속 고심 중이냐’는 질문에도 “왜 고심하느냐. 저는 이미 결단
【STV 박란희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을 하는 게 해법”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올해는 정원규모를 현행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의대 증원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안 의원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집단행동을 이어가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금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수련(대학) 병원의 경우 의사 부족으로 교수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진료가 축소되고 환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이어 “병원의 경영난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결국 문을 닫을 것”이라며 “병원 관련 산업이 재앙적 타격을 받을 것이고 의대 교수 사직으로 의과대학 국제 경쟁력이 약화할 것도 자명하다”라고 했다. 또한 “의과대학 교육은 5월 이후에는 올해 학사 일정의 파행이 불가피하다”면서 “유급 내지 휴학 승인과 함께 내년에는 1500명을 증원한다면 예과 1학년은 7500명 정도가 될 것이며 향후 6년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1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6.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32.6%에서 2.1%포인트(p) 하락해 30% 초반을 유지했다. 2022년 8월 1주차(29.3%) 이후 1년 8개월여 만의 최저치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35.1%, 조국혁신당 13.5%,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1.7%p 하락했고, 민주당은 0.1%p 상승하며 양당 간 차이는 1.0%p까지 벌어졌다. 이는 오차범위 이내로 양당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재적 러닝 메이트 후보 중 하나인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14개월 된 강아지를 총살한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다음 달 출간하는 회고록의 발췌본을 입수해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노엠은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에피소드를 본인의 회고록에 썼는데 진보뿐만 아니라 보수 진영에서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노엠은 회고록에서 14개월 된 독일산 사냥개 ‘크리켓’을 거론하며 “새를 쫓고 지역의 닭을 물어 뜯고 에너지가 엄청났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나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크리켓을) 자갈밭에서 쏴버렸다. 이 개는 사냥견으로 가치가 없고 너무 싫었다”고 썼다. 또한 노엠은 ‘자녀들을 따라다니고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는 이유로 염소 역시 사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문이 커지자 노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지만 농장에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라고 해명했다. 외신은 “노엠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을 어필하려 이런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회고록